강사님마다 다르신거 같긴한데

한 분은 정말 저를 보시자마자 반말로 신경질 내시면서 "일로와", "따라와", "저기로 가".... 로 시작하시더군요.

이미 너무 당황스러웠고,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어요.

 

저는 처음 운전대를 잡은 사람이었고,

진짜 열심히 배울 생각으로 비싼 강의료 지불하고 학원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5살 아이한테도 안 쓰는 신경질적인 반말을

저는 이곳에서 몇 시간을 들었어요.

저보다 나이가 있으신 어른이시라 이해하려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윽박지르는 어투로 반말을 계속 하시면서 몇 시간 수업하시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운전, 자칫하면 사고납니다. 알아요. 아주 위험하단것두요.

연습장에서도 사고 많이 난다고 들었습니다.

강사님들도 긴장되는거 알겠고, 사고 날까 노심초사 하시는거 알겠어요.

 

그런데 이런 태도는 강사로서의 자질이 의심됩니다.

저도 가르치는 직업을 가졌지만, 정말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오늘 수업 듣고 환불 요청 하고 싶은거 겨우 참을인 백만번 쓰면서 참았습니다.

 

게시판에 강사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러나 일관된 답변. 달라지지 않는 강사들.

게시판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 상담원은 친절하시던데.

 

강사분들께 이 게시판의 글들좀 보여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 기능수업만 들었는데

혹여라도 도로주행 때 강사들의 이러한 태도가 지속된다면

저는 환불요청과 사과 요청하겠습니다.